신나는이젼 2024. 2. 18. 21:50

시어머니께 전화를 드렸다!
오늘 아침
올해는 어른들께 자주 인사 드리자라고 결심하고
내가 연락안해서 말은 안하시지만 서운한 기색이 많은 시부모님을 먼저 떠올렸다
무슨 말로 시작할까
무슨 이야기를 할까 한참생각하다
남편보니 하기싫어져서 안할까하다
나는 나니까 결심한데로 해보기로 했다
오늘이 지나면 또 언제가 될지 모른다
전화벨소리가 울릴때
살짝 긴장했는데
전화는 아주 짧게 끝났다
안부를 물었고 날씨이야길했다
아버님이랑 같이 나와 계신다며 왠지 빨리 끊고 싶어하시는 기색이었다
네~그럼 안녕히
아버님께도 따로 연락드릴 생각이었는데
할필요가 없겠다

이어서

우리 할머니께 전화를 드렸다~♡
얼마만인지..
반갑게 받아주시고
아낌없이 덕담해주셨다♡♡
감사해요 할머니♡♡
더자주 전화하고 담엔 꼭 찾아뵈야지~!♡♡

또 이어서

우리 엄마에게 전화를 했다~♡
만나면 밤새도록 이야기하지만
전화는 안하던 나
스토리텔러인 우리엄마에겐 오늘도 새로운 이야기가 있었다 잼있고 유쾌하고 즐겁다☆
오늘은 아빠랑 오랜만에 영화를 보러간다고 했다
이야기가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데
둘째가 날 찾아서 끊어야했다
이제 전화 자주해야지~
일상 대화를 하니 후속 대화도 빨리하고싶다
담 전화 땐 영화후기 이야기를 해야지
아마 그땐 또 새로운 이야기도 있겠지

전화하길 참 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