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반짝
2024.8.21 본문
오늘은 8월22일 목요일
광복절에 일기 쓴 이후로 일주일이 또 훅 지나갔다
오늘은 문득 건축학개론 영화가 보고싶어져
(티빙에 있어 다행♡)
보려다가 잉여생활의 죄책감?을 덜고자
미뤘던 일기 부터 쓰기로 했다
부디 많이 기억해 내기를~
호텔에서 맞은 아침🌄
밤새 호텔에서 즐기고 싶었는데 눈떠보니 아침ㅠ
그것도 여유부릴 시간 없는 빠듯한 아침
가져온 짐이 별루 없으니
준비는 빨랐다 굿👍
애들 등교시키고 다시 올 생각도 했었지만 비가 오는 걸보고 패스~ 태풍예보있더니 비가 많이 온다 바로 체크아웃하고 택시를 잡았다
헐ㅠ 택시가 안잡힌다 비오는 출근시간대라 그런가보다
호텔벨보이한테도 부탁해보았는데 나처럼 똑같이 카카오T를 켜서 하고 있다 기대감제로
들어오는 택시들은 다 예약택시 ㅠ
호텔투숙객에겐 우산을 빌려준데서 빌리러 가려는데 마침!! 손님을 내려주려고 들어온 택시가 한대왔다♡ 잽싸게 탑승 다행 😌
8시20분 차는 밀리지 않았다 학교로 바로 등교시키고 나도 택시타고 집으로
이따 하교때 우산가져다 줄께하는 약속하면서 호텔에서 우산 빌릴껄 후회;;
어제 안하던 수영을 해서 그런가
잠자리가 달랐어서 그런가 찌뿌둥피곤
📺 313번 돌씽포맨 오랜만에 봤다
낄낄낄 푸하하하 넘 잼나네☆☆☆☆☆
하교시간
비도 그쳐있고 우산🌂 셔틀 귀춘ㅠ 그래도 약속했으니 나간다
문득 애들이 없었으면 나는 폐인되기 딱 좋은 타입이란 생각들며 아이들에게 고마운마음♡
아이들은 까먹었나 보다
엄마 등장에 모지?라는 반응과
으레 엄마만 보면 하는 짜증시전
덥네~ 힘드네~
그래도 오늘 나는 푹쉬어서 여유롭게 받아준다ㅎㅎ
애들 피아노학원 간시간동안
잠시 도서관가서 책반납하고 책도 한권 펴들었는데 시간이 금방가ㅠ 시원한 도서관 좋은데
요즘 책읽는 취미가 생긴건 참 좋은 일이야♡
다시 피아노학원에서 기다리는데
태건이 목소리가 들렸다
세상 꺄르르 즐거운 목소리
표정까지 상상이 되는 밝은 목소리
최근 집에선 못듣던 소리
엄마보면 그소리 끊어질까봐 기다리는 장소를 조금 뒤로 이동했다
여자인 친구랑 가위바위보를 하며 나왔다
요즘 집에선 하도 퉁명스러워서 학교생활이 힘든가 친구들하고 사이가 안좋은가 걱정했는데
조금 위안이 되는 모습이었다♡♡
사춘기스러움은 어떤 나쁜 일이 있어서 오는건 아닌가부다
내면 어딘가에서 올라오는 마그마 같은 걸까
가까운 누구에게 마구 뿜어내야 식혀지는
불특정다수가 아니라 가장 가까운 엄마나 동생에게 뿜어주는건 감사한 일인가
동생은 무슨죄냐마는
첫째에겐 더 너그러워지고 둘째에겐 더 잘해줘야겠다
태건인 혼자 씩씩하게 꿈나래 가고
태준이랑 집에 가려다 태준이 요청으로 타꼬야끼집에 갔다
오늘은 허니소스8알 오천원
첫알을 한입에 넣고 뜨거워서 입에서 오물거리는 모습이 귀엽다 😄
내가 뜨거운거 주면 뜨겁다고 온갖짜증인데
자기가 좋아서 먹는건 뜨거워도 입에서 식힐수 있나부다ㅎㅎ
너무 맛있게 먹는걸 보니 없던 식욕도 생겨서
8개 다먹을꺼냐고 물어보니 다먹을 꺼란다
무심한 녀석
보고만 있기 지루해서 두개 남았을 때
엄마도 하나 먹자하니 흔쾌히 오케이한다
그냥 뜨겁고 맛있을때 갓나왔을때 하나 먹을껄 그랬나? 식어버려서 그런지 태준이가 세상 행복한 표정으로 먹을 만한 맛은 아닌데 싶다
기다리다보니
문뜩 배달앱에서 오늘까지하는 파리바게트 쿠폰행사가 있다는걸 생각해내서 급히 포장주문을 했다~ 오랜만에 카스테라~♡
픽업하러 갔더니 왠걸 매장에선 더큰행사를 하고 있었다 무려 50% 이미 포장한거 무를 순 없고
지나다니며 사진 보며 혹했던 빙수를 먹기로 했다
태준이와 함께 오늘 데이트 지대루다ㅎ
🍑 복숭아와르르빙수
오~ 우유눈꽃빙수 폭신한 우유얼음 넘 굿👍 태준이는 역시나 복숭아랑 시럽 부분을 좋아하고
양도 많아서 넘 즐거운 디저트시간🍨
반값이라 오천원 남짓한 가격에 먹으니 더 신나♡
오늘 우산 패스 했으면 없었을 뜻밖에 즐거움
예정에 없던 초코케이크까지 샀당
난참 프로모션에 잘낚여ㅎㅎ
* 오늘 다 읽은 책 📚
Dance Dance Dance
댄스댄스댄스 상. 무라카미 하루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