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반짝
아이들의 고통체 본문
삶으로 다시 떠오르기 224p
"어제 그렇게 소리를 질렀던 건 왜 그랬던 거아? 기억나니? 어떤 기분이었니? 기분이 좋았니? 너한테 붙어 있던 건 대체 뭐였을까?
이름이 있니? 없어? 만약 이름이 있다면 무슨 이름일 것 같아? 모습이 보인다면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어떻게 생겼는지 그림으로 그려 볼수 있겠니? 그 녀석이 어딘가로 간 뒤엔 어떻게 되었을까? 잠자러 갔을까? 그 녀석이 또 올 것 같니?
이 질문들은 한 예에 불과하지만, 어떤 질문이라도 아이의 관찰 능력을 일깨우는 것이 그 의도이다. 관찰 능력, 즉 현재의 순간에 존재하는 능력을 일깨우기 위한 것이다. 이것이 아이가 고통체와의 동일화로부터 벗어나도록 도울 것이다. 또한 아이가 이해할 수
있는 단어들로 당신 자신의 고통체에 대해 말해 주는 것도 좋을것이다. 다음번에 아이가 고통체에 지배당할 때 "어머. 녀석이 돌아왔네. 그렇지?" 하고 말해 보라. 그것에 대해 말할 때 아이가 사용했던 단어를 쓰면 더 좋다. 그것이 어떤 느낌인가로 아이의 관심을 돌린다. 그때는 비판하거나 비난하지 말아야 한다. 흥미와 호기심을 갖고 다가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