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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잇 앤 데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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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잇 앤 데이

신나는이젼 2025. 2. 14. 08:16

knight & day

기사♡

평범한 여자가 반하게 된 남자와 함께 하며 위기를 헤쳐나가는 내용
알고보니 평범한 여자가 아니었음
평범한 삶을 살았을 뿐

with me ^
without me _

‐-------------------
로맨틱 코미디 액션 첩보물?
어느 하나의 장르로 규정할 수 없는,
아니 여러 장르가 적절하게 섞여 있는 이 영화의
첫 번째 매력은 단연코 주연배우들의 호흡입니다.

1962년생의 '톰 크루즈'와
1972년생의 '카메론 디아즈'가
각각 47세, 37세에 촬영에 임한 이 영화에는,
주름살이 선명하게 보이기 시작한 두 배우의
원숙한 멋과 아름다움이 곳곳에 담겨 있습니다.

능청맞고 유머러스하며 낙천적이면서도
성실하고 정의로운 첩보원 '로이 밀러'와
순진하고 어리숙하며 애교 많으면서도
열정적이고 강인한 커리어우먼 '준 헤이븐스'는
로맨틱 코미디가 만들 수 있는 최고의 조합으로
시종 관객들을 즐겁게 만들어 주죠.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에단 헌트'가
어깨에 힘을 뺀 자리에 로맨틱함을 불어넣은 듯
톰 크루즈는 경쾌한 리듬을 밟아 나갑니다.
그리고 그의 리듬을 영화의 후반부에서는
카메론 디아즈가 고스란히 이어받죠.
그 역전의 변주는 볼 때마다 감탄스럽습니다.

대사 한 마디 한 마디가 참 맛깔나는데...
처음에는 로이가, 나중에는 준이 말하는
"With me, without me."는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영화 속 대사들,
다섯 중에 하나랍니다.
"Someday. That’s a dangerous word.
It’s really just a code word for never."
이 대사 속에는 진하고 묘한 울림까지 있습니다.

영화제목에서의 '나잇'이 왜
'Night'이 아니라 'Knight'인지 알아가는 재미도,
카메론 디아즈가 소화하는 옐로우 드레스의
상쾌한 섹시함을 감상하는 황홀함도,
톰 크루즈의 부드러운 여유 속 절도있는 액션도,
정말로 사랑하는 것처럼 느껴지는
두 배우의 멋들어진 하모니도
이 영화를 사랑할 수 밖에 없게 만드는 요인들이죠.

수면제를 먹고 며칠 만에 의식을 찾은 로이가
준에게 묻습니다.
"What day is it?"
준이 답합니다.
"Someday..."

아메리카 대륙의 최남단 케이프 혼을 향해
그들이 함께 떠납니다.
운전은 준이 맡고
로이는 그냥 네비게이터이자 DJ로서...

오늘이, 바로 지금이
우리들의 'someday'일 지도 모르겠습니다